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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두팀의 2022~2023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16일 밤 11시15분에 에스타디오 산타아고 베르나베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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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첫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8경기를 치른 결과 두팀은 7승1무로 동률인데, 골득실차에서 바르사(+19, 20골 1실점)가 레알(+12, 19골 7실점)에 앞서며 박빙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최대 라이벌전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부상 선수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아라우호, 쿤데, 크리스텐센, 베예린, 데파이 등의 전력이 손실됐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승1무를 포함해 12경기 무패행진(10승2무)을 벌이고 있다.

최근 라리가에서 헤타파와의 원정에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초반 골로 간신히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최근 공격력이 좋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이후 2~4골의 대량 득점을 이어갔던 것과 달리 10월 들어 리그에서는 마요르카, 셀타비고 같은 중위권 팀을 상대로 1골 차 신승을 거듭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의 골폭풍은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새벽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하며 라이벌 레알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있는 바르셀로나가 16일 밤 이후로도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되게 만든다

레알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고,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최전방 공격진이 앙숙인 바르사를 맞아 어떤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최근 공격력에 아쉬움을 이겨낼지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만 8경기 9골을 기록중이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치면 12경기 14골. 선발 출격이 예상되는 하피냐,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 여부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