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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6경기 동안 득점이 없지만,
지난 풀럼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날 출전한 공격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이 없는데도
최고 평점을 준 현지 매체들도 있었을 정도다였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스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9월 8일 목요일오전 4시에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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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살인적인 일정에 로테이션을 가동을 예고하며,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풀럼전에선 로테이션을 해야 한다. 선수들도 2~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원래 최대한 주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으로 유명한 지도자 이지만
콘테 감독도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이번 시즌에는 두 손을 들었다고 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버티는 토트넘 공격진은 유럽에서도 손꼽힌다. 중원과 수비에서도 다른 D조 팀들과는 선수들 개개인 기량 차가 확실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엔 무려 7명의 선수를 폭풍 영입하며 전력을 더했다. 우승권이라 보기엔 무리지만, 조별리그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걱정거리는 외부가 아니라 안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5경기를
치른 현재 기대만큼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지 않는 점이 머리를 아프게 한다.
토트넘이 지난달 29일 노팅엄 포레스트전부터 21일간 7경기를 치르다보니 주전과 벤치를 섞지 않으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콘테 감독의 결단은 손흥민이 개막 5경기째 1도움에 그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 득점왕(23골)인 손흥민의 입지가 당장 흔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브라질 국가대표 히샤를리송이 마침내 선발로 나서게 되면서 더욱 비교될 수 있어서다.
히샤를리송 역시 골 없이 도움만 1개를 기록하고 있으나 짧은 시간만 소화하는 백업 멤버로선 나쁘지 않다.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출전한다는 것이 손흥민에 벤치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히샤를리송은 측면 날개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을 자랑한다.
상황에 따라선 히샤를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뛸 수도 있기도 하다
콘테 감독이 로테이션을 감행하는 자리는 공격이 전부는 아니다. 콘테 감독은 “라이언 세세뇽도 왼쪽 윙백으로 뛸 수 있고, 맷 도허티도 반대 측면에서 뛸 수 있다. 부상 회복 중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스킵은 교체로 뛸 수도 있다”며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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