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여자축구 중계 방송 2022 동아시안컵
2022 동아시아 컵에서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벨호가 대만과의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대만을 상대로 동아시아컵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안컵여자부 2차전에서 중국과 1-1로 비겼다.
전반 34분 최유리가 선제골을 기록해 1-0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1분 중국 왕린린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한 우리나라는 동아시안컵 1무 1패를 기록했다
2005년 이후 17년 만의 우승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3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다. 따라서 남은 경기도 소중한데 얻어야 할 것도 남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붙잡지 못했던 승리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합계 3-4로 패한 데 이어 올해 2월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도 2-3으로 중국에 역전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설욕을 굳게 다짐하며 전반 경기를 주도했으나 후반 뒷심 부족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벨 감독은 앞서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아는 물론 여자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를 위해선 좋은 경기력은 물론 결과까지 이어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물론 최종전 상대 대만은 앞서 만났던 두 팀에 비해선 전력이 떨어진다. 상대 전적도 13승2무4패로 우리가 크게 앞서고 있다. 승리가 갖는 의미가 한일전, 한중전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그래도 허투루 치러선 안 될 경기다. 좋은 흐름을 넘어 승리까지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힘, 연습, 경험이 필요하다. 그래야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큰 자산과 자신감을 만들 수 있다.
벨 감독은 에이스 지소연의 존재감에 대한 질문에 “지소연은 월드클래스다. 잉글랜드에서 8∼9년을 뛰었고, 팀을 위해 기여하는 선수“
“수비에서 강하고 공을 잡았을 때는 결과를 낸다. 지소연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벨 감독은 신뢰를 여전히 보여주었다
중국의 수이칭샤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며 “한국팀의 공격력이 매우 강했다. 전반 상대의 전술이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0-1로 끌려가던 불리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잡았던 건 긍정적이었다. 선수들이 아주 귀중한 경험을 했다.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앞으로도 실력을 더 향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 동아시안컵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
▶GK=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 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2022 동아시안컵 한국 대만 여자축구 중계 방송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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