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중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하이라이트
샌디에이고는 1차전의 0-2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22일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뱅크로 자리를 옮겨 NLCS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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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선발 잭 휠러의 역투를 앞세워 먼저 1승을 기록햇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무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주는 압도적인 피칭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삼진은 8개를 기록했다
휠러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1안타, 1볼넷만 허용하는 완벽투구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도 탈삼진 7개 포함, 7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2실점은 로 홈런 2방으로 내준 것이었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솔로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는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르빗슈의 2구째 93마일(약 150km) 빠른 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부상이 겹쳐 99경기 출장, 18홈런에 그친 하퍼는 가을야구에서 펄펄 날고 있다. 7경기에서 타율 .407에 4홈런 7타점을 몰아치며 필라델피아 돌풍을 이끄는 중이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카일 슈워버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르빗슈의 초구 87.2마일(약 140km)짜리 커터를 힘껏 잡아당겨 우측 외야 관중석 상단에 타구를 꽂았다.
5회말 1사까지 무안타에 허덕이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윌 마이어스의 중전 안타로 간신히 노히트 수모를 면했다. 이 안타는 이날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안타였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사 1, 2루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팀의 중심타자인 매니 마차도와 조시 벨이 각각 우익수 뜬공,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면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친 안타는 단 1개였다.
다르빗슈는 7이닝 3피안타(2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거두고도 패전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승부를 원점을 만든 2차전
2차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빅이닝 발판을 만드는 안타와 추격 신호탄을 쏘는 득점을 올리며 샌디에이고의 8-5 역전승을 이끌었다.
1차전 0-2 패전을 설욕한 샌디에이고는 NLCS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2회 초 투구에서 안타 5개를 맞고 무너지며 5회까지 2-4로 끌려갔다. 김하성이 경기 흐름을 바꿔 놓았다.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애런 놀라의 3구째 시속 148㎞ 몸쪽(우타자 기준)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던 홈팬들을 기대에 부응한 김하성은 이어진 상황에선 투지 넘치는 주루로 다시 한번 펫코파크를 달궜다.
1사 뒤 나선 오스틴 놀라의 타석 때 ‘런 앤드 히트’ 작전을 수행했고, 타자의 우중간 안타가 나왔을 때 주저 없이 2루와 3루를 돌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까지 해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후 주릭슨 프로파와 후안 소토가 연속 안타를 치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브랜든 드루리와 조쉬 벨도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3득점했다. 김하성이 매서운 타격과 과감한 주루로 대량 득점 물꼬를 텄다.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7회 말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8-4로 달아났고, 불펜진이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한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총 8득점으로 구단 PS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종전 최다 기록은 1984년 10월 13일 토니 그윈이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만들어낸 7득점이었다. 김하성은 16일 LA 다저스와의 NL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득점하며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운 상태였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PS 득점 경쟁에서도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낸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30)가 김하성과 함께 PS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중유한 승부처 3차전
샌디에이고의 3차전 선발투수는 조 머스그로브이며
필라델피아의 선발투느는 랑헤르 수아레스가 맞대결 펼칩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차전에서 8-5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8회초에 나온 김하성과 매니 마차도의 병살 플레이를 극찬했습니다
“타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굴러갔는데도 마차도가 잘 잡았고 김하성이 1루에 잘 송구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수비였다“
김하성은 MLB 데뷔 후 처음 치르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실수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